그는 “소비자가 구매할 때 독거노인 생활지원, 유기동물 보호지원, 장애아동 기구지원, 결식학생식사지원, 아프리카 아동후원 등 중 한 곳에 기부하는 것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이어 “기부를 통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할머니들이 자신이 만든 제품으로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자존감을 높이게 만드는 것”이라며 “어려운 곳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”이라고 밝혔다.
또, 두 번째 캠페인으로 할머니들의 사회적 소외를 해결하기 위한 ‘사랑스런 할머니(Lovely Granny)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. 이 캠페인은 타이포그래피 등의 제품을 통해 할머니들의 사랑스러움을 알리고 있다. 이 캠페인으로 11명의 할머니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10,477,380원을 기부할 수 있었다.
아직 우리 사회는 기부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부금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부하는 행동이 앞으로의 사회를 밝게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기자는 생각한다.
지난 해 '마르코로호'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사이트 ‘와디즈’에서 한 달 여간 진행된 펀딩 기간동안 목표액을 훨씬 상회하는 1,787%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.
그는 이와 관련해 “많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시작이 어렵고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르고 있다.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방법이 돼 줬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
또 “우리의 정체성은 보다 많은 할머니들께 일자리를 선물해 드리는 것”이라며 “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100개의 일자리를 할머니들에게 제공하고 싶다.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기부 캠페인 회사로 성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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